출처 GAP
출처 GAP

배우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와 딸 애플 마틴(Apple Martin)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GAP의 2025년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세대와 가족 간의 관계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네스 펠트로는 1990년대 GAP 광고에 등장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딸과 함께 브랜드와 다시 호흡을 맞췄다. 광고는 과거의 장면을 재해석해, 부모 세대의 스타일과 감각이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애플 마틴은 “어릴 때부터 GAP 키즈 옷을 입고 자라며 패션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전했다. GAP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옷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GAP은 스타일보다 그 안에 담긴 경험과 정체성에 집중했다. 캠페인은 디자이너 재커리 포즌(Zac Posen)과 사진작가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GAP은 최근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기 위해 캠페인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Better in Denim” 캠페인은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세대 간 연결과 브랜드 유산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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