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
故 신해철 AI 목소리 복원 및 4명의 모델과 다양한 영어 학습 상황 보여주며 '틀려라, 트일 것이다' 브랜드 철학 전달
브랜드 최초상기도 182% 상승해 업계 1위 달성, 누적 조회수 554만 회 기록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을 수상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와 함께 운영되는 디지털 영상 광고 상으로, 유튜브를 활용해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입증한 캠페인을 선정한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스픽은 TBWA 코리아가 기획, 제작한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캠페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어 말하기에서 실수를 두려워하는 문화적 인식을 바꾸고자, 고(故) 신해철의 음성을 AI 기술로 복원해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픽은 목소리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해 신해철의 실제 음성 약 9시간 분량을 기반으로 6,757개의 재조합 단락을 학습시켜 AI 보이스를 제작했다. 제작 과정에서 고인의 인격권과 의도 반영을 우선했고, AI 생성 음성에 전문가 검수를 병행해 최종 톤을 확정했다.
이어 공개된 후속 캠페인에서는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등 서로 다른 배경의 인물을 모델로 기용해, 영어 ‘실수’의 감정과 학습 여정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스픽이 지향하는 ‘틀려도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의 메시지가 일상 속 사례로 확장된 셈이다.
캠페인 성과도 뚜렷했다. 브랜드 최초상기도(TOM)는 182% 상승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고, 브랜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구글플레이 교육 앱 인기 차트 1위 달성, 오가닉 콘텐츠 누적 조회수 554만 회 등의 성과도 이어졌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틀려도 괜찮다’는 브랜드 철학과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려는 우리의 접근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실수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더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