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대표 크리에이터 쉐리(임채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단은 이번 위촉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위촉식은 지난 24일 아이들과미래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훈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쉐리 소속사 윗유(WithU) 차재승 대표, 파트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이정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쉐리는 유튜브 55만, 인스타그램 11만, 틱톡 22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미네르바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일상·패션·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로 꾸준한 팬층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했다.

이훈규 이사장은 “쉐리의 긍정적이고 진솔한 소통 방식이 재단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쉐리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자신을 믿고 선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며 “콘텐츠를 통해 재단의 활동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FC아프리카 등 주요 캠페인을 중심으로 디지털 홍보와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특히 숏폼 영상·SNS 챌린지·인플루언서 협업 등 청년층 참여형 프로젝트를 쉐리와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한편 쉐리는 프로농구선수 오세근에 이어 재단의 두 번째 공식 홍보대사다. 재단은 스포츠·콘텐츠·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홍보 체계가 갖춰지며 나눔 메시지의 확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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