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넘어 사진, 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대체 앨범’ 등장에 앨범 보관 및 꾸미기 아이템 관심 급증
에이블리 ‘포토앨범⋅콜북’ 카테고리 거래액 전년 대비 60% 늘어…‘아이돌 앨범’, ‘포카 콜북’, ‘스티커’ 등 관련 상품 키워드 검색량 증가
단순 스트리밍 또는 CD 기반의 음악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사진, 카드, 키트(Kit) 등 다양한 형태의 '대체 앨범'이 급부상하고 있다. 대체 앨범이란 근거리 무선통신(NFC) 또는 QR코드를 모바일 기기에 갖다 대면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앨범이다. 음악 재생에 별도 플레이어가 필요한 테이프, CD 등과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대체 앨범의 인기에 '포토앨범⋅콜북(콜렉트북)' 카테고리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한 달(10/20~11/20) 에이블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라이프관 내 ‘포토앨범⋅콜북’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상품명에 ‘포토 카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260% 이상 늘었으며, ‘탑 로더(사진 또는 카드를 보관하는 PVC 재질의 보관함)’ 언급 상품 거래액은 180%가량 증가했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새로운 형태의 대체 앨범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포함된 '스티커⋅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카테고리도 50% 판매량이 늘었다.
동기간 앨범 보관 및 꾸미기 관련 아이템에 대한 유저 관심은 검색량 지표로도 나타났다. ‘아이돌 앨범’ 검색량은 875%가량 늘었으며, ‘포카 콜북’은 425% 많이 검색됐다. ‘탑 로더 보관함’(1,185%), ‘포카바인더’(295%), ‘포카 슬리브’(135%) 등 포토 카드 또는 대체 앨범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상품은 물론, 꾸미기용 ‘스티커’(65%)에 대한 검색도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업계에서 발 빠르게 ‘포토앨범⋅콜북‘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상품력을 강화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2021년 3월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포토앨범⋅콜북’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11월 에이블리 ‘포토앨범⋅콜북’ 상품 수는 라이프 카테고리를 론칭한 2020년 대비 26배 이상(2,540%) 늘었으며, ‘포토앨범⋅콜북’ 카테고리를 신설한 2021년 대비 170% 대폭 증가했다. 음악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앨범 보관법도 다양해진 가운데,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720만 유저가 가장 자주, 활발하게 사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패션뿐 아니라 문구, 취미, 디지털 등 라이프 카테고리 트렌드 변화 역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채로운 브랜드 및 상품을 제공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는 카테고리 구성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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