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난민 올림픽팀의 공식 유니폼 공급업체인 나이키는 선수들의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맞춘 팀 캠페인을 공개했으며, 난민 선수와 첫 후원 계약도 체결했다.
나이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복싱 선수 신디 응감바(Cindy Ngamba)를 선수단에 영입했다. 응감바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는 첫 번째 IOC 난민 올림픽 팀 멤버이다. 나이키는 이를 계기로 난민 운동선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와이든앤케네디(Wieden + Kennedy) 암스테르담이 제작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벨라(Vellas)가 프로덕션 100%를 통해 감독한 캠페인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보라(Watch Where We're Going)"는 복서 신디 응감바, 유도 선수 모하마드 라쉬노네자드(Mohammad Rashnonezhad), 사이클 선수 아이루 게브루(Eyeru Gebru), 800m 육상 선수 페리나 로쿠레 나캉(Perina Lokure Nakang) 등 4명의 IOC 난민 올림픽 팀원들이 등장한다.
이 광고는 흔히 난민을 비하하는 부적절한 질문, '어디에서 왔느냐'를 뒤집어 이들의 결단력과 운동 능력을 대화의 중심에 두고, 그들이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정의되는 팀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준다.
광고는 신디가 "내가 진짜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면 진짜 어디에서 왔는지 말해줄게"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신디는 "난민 선수인 우리는 다른 운동선수들과 같다. 단지 다른 서류나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복싱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은 복싱 링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이다. 압도감과 동시에 설렘을 느꼈고, 내가 이 일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키 선수단에 합류한 응감바는 11살에 출생지인 카메룬을 떠났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며 훈련하고 있는 응암바는 복싱 국가대표 3연속 챔피언이자 어린 선수들을 위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키는 성명에서 "나이키는 신디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녀의 스포츠 여정을 응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광범위한 난민 커뮤니티에 대한 브랜드의 지원을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난민 재단(ORF)과 나이키는 파리에 있는 ORF의 'Terrains d'Avenir'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더 큰 자신감과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보다 포괄적인 놀이와 스포츠 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나이키는 이번 협업을 통해 IOC 난민 올림픽 팀과 ORF가 관리하는 난민 선수 장학금 프로그램을 위한 키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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