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의 최신 캠페인에서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2025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선보이는 두 명의 시니어 모델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모델들은 실제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만들어냈다.
영상에는 디젤 데님을 입고 거울 앞에 당당하게 서 있는 두 모델이 등장한다. 여성 모델이 셀카를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갑자기 디젤 속옷만 입은 채 다시 나타난다. 영상은 두 모델이 인공지능으로 시뮬레이션한 인간의 피부처럼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며 몸을 구부리는 모습으로 끝난다.
이 클립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AI를 사용한 것이 디젤의 엣지 있고 파격적인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차라리 실제 시니어 모델을 고용할 수도 있었다고 주장한다.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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