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보행자들이 고개를 흔들고 있다. KFC가 홍콩 전역에 흥미로운 광고판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움직이기 시작해야만 보이기 때문이다.
에델만 홍콩이 기획, 제작한 옥외 광고 캠페인은 이 캠페인은 제품 이름과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광둥어로 '흔든다'는 뜻의 '핑 핑'을 사용하여 KFC의 신제품 핑 핑 케이준 칩을 홍보한다. 이 메뉴는 감자튀김 봉지와 함께 제공되는 매콤한 케이준 시즈닝을 넣어 잘 흔들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광고판은 검은 선으로 메시지가 숨겨져 있어 고개를 흔들어야만 볼 수 있는 광학 트릭을 사용한다. 이 광고는 재미있고 인터랙티브한 접근 방식으로, 다른 핑 핑 케이준 칩 광고와 동시에 언론 및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에델만 홍콩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존 코아이(John Koay)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핑 핑 케이준 칩스 신제품에 주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제품 아이덴티티를 장난스럽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를 위한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KFC 홍콩의 마케팅 디렉터 자넷 라우(Janet Lau)는 "이 제품에 대한 우리의 임무는 홍콩 전체가 핑핑 정신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며, 광고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 우리 브랜드의 재미있는 정신을 담은 광고와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최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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