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연구자·기업가 한자리에… AI 시대 예술계 현황 공유 및 정책·현장 대응방안 논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문광연)은 오는 9월 26일,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에서 ‘AI×예술 포럼: AI시대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과제’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아트코리아랩이 기획한 두 번째 ‘AI×예술’ 행사로, 인공지능 기술이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인식, 국내외 예술기관의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포럼은 ▲주제 발표 3건과 ▲패널 및 청중 참여 토론으로 구성되며, 문광연 연구진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연구 결과와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변지혜 문광연 연구원은 국내 예술인 9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 조사 결과와 AI 기반 활동을 전개 중인 해외 예술기관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동향을 소개한다.
박억 식스도파민 대표 겸 예술감독은 AI·VR 기반 창작 사례와 정부 지원사업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창작 현장에서의 AI 활용 흐름을 짚는다.
김윤경 문광연 부연구위원은 시각·공연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AI 예술 생태계의 주요 쟁점을 짚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예술인, 연구자, 기업 관계자, 청중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눈다. 특히 AI 기반 창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신승백, 조영각, 후니다 킴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논의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지난 7월 24일 첫 번째 ‘AI×예술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11월 11~12일에는 ‘AI 기술 활용 창·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세 번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