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메타유니버스 공동 제작… 청춘 로맨스 장르 명장 이유연 감독 합류
MZ 세대 취향 저격한 숏폼 포맷으로 차별화된 시청 경험 예고… 2025년 하반기 공개 목표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NASDAQ: KWM, 이하 KWM)는 25일, 고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방백남녀’를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방백남녀’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현실적인 대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구성으로 청춘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했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높은 완성도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숏폼 드라마는 K콘텐츠 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KW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스토리피아’를 운영하는 메타유니버스가 공동 제작한다. 연출은 ‘남과 여’,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에서 청춘 로맨스 장르의 연출력을 입증한 이유연 감독이 맡았다.
드라마 ‘방백남녀’는 회차당 약 1분 30초 분량의 숏폼 형식으로 총 50부작으로 제작된다. 짧은 시간 안에 밀도 있는 서사를 담아내며,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WM은 최근 주요 배우 및 제작진을 확정하고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2025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후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개 플랫폼과 편성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KWM 관계자는 “방백남녀는 현실과 로맨스를 균형 있게 담은 작품으로, 숏폼 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WM은 최근 배우 한석규 주연의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넷플릭스 ‘트리거’, ‘애마’, MBC ‘메리 킬즈 피플’ 등 텐트폴 라인업 4편을 연이어 선보이며 업계 내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