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데뷔 이후 처음 개최한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앰퍼샌드원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AMPERS&ONE FAN-CON ‘Fallen &ngel’을 개최하고,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팀의 첫 공식 팬 콘서트로, 데뷔 후 성장을 함께한 팬덤 ‘앤디어’와의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데뷔곡 ‘Whip It’으로 시작해 ‘Broken Heart’, ‘그게 그거지 (That’s That)’, ‘On And On’, ‘He + She = We’ 등 팀의 대표곡 무대가 이어지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안무 구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유닛 무대를 통해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부각됐다. 나캠든, 브라이언, 카이렐, 마카야는 사랑스러운 콘셉트의 댄스 무대를, 최지호, 윤시윤, 김승모는 청량한 분위기의 밴드 커버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 ‘Who Are You’, ‘길을 비켜 (Move Out)’, ‘I’m Down’ 등의 무대 역시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앤디어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어제가 2주년이었는데, 2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해 ‘Over The Moon’, ‘WYD’ 무대를 추가로 펼친 앰퍼샌드원은 공연 종료 후 하이바이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