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배달 앱은 땡겨요, MAU 235% 증가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배달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년간 국내 배달 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주요 배달 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먹깨비)의 월간 사용자 합산은 2,70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595만 명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지난 10월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월간 사용자 2,170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쿠팡이츠 1,230만 명, 요기요 444만 명, 땡겨요 345만 명, 먹깨비 81만 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쿠팡이츠, 땡겨요, 먹깨비는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 MAU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앱은 ‘땡겨요’로, 사용자 수가 235% 증가했다. 뒤이어 먹깨비 124%, 쿠팡이츠 32% 순으로 성장폭이 컸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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