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이하 프로젝트 멈춤)’이 오는 12월 1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꿈의 댄스팀은 아동․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용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진흥원은 2023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20개 거점기관과 함께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춤을 통한 연결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젝트 <멈(Mu:m)춤>을 추진한다.

교육진흥원은 2022년 꿈의 댄스팀 홍보대사이자,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한 김주원 발레리나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나, 서로, 다름, 세상을 마주보다’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소통이 단절된 현 사회 속에서 춤을 매개로 남녀노소 모두가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멈(Mu:m)춤’의 시간을 국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였다.

프로젝트는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스크린, DMC 디지털 사이니지 및 전국 40개 전광판과 온라인을 통해 송출되는 티저영상으로 시작한다. 저명 무용수 3개 팀과 일반 시민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에서는 일상 곳곳에서 잠시 멈추어, 작은 움직임을 통해 ‘나를 마주보는’ 30초의 경험을 선사한다.

아동･청소년, 아기와 부모, 직장인, 시니어, 청각 장애인 수어 댄스팀, 경찰관, 의료진, 소방관, 종교인 등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군의 시민들이 모여 ‘서로를 마주보는’ 안무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 12종을 제작, 춤과 예술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숏폼에 출연한 수어 댄스팀 출연자는 “농인과 청인 모두가 춤으로 소통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춤을 통한 위로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 12종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일 한 편씩 교육진흥원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공개된다.

춤과 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마주보는’ 내용의 댄스필름 3종도 오는 17일부터 온라인에서 순차 공개 예정이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배우 한예리와 다문화 가정 아동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한 뱅크투브라더스와 68세 어르신 ▲프로젝트 멈춤 예술감독 발레리나 김주원과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 휠체어 무용가 김정훈 등 3개 팀이 함께한 댄스필름에서는 무용수와 일반인이 함께 전하는 춤의 가치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앞선 숏폼 콘텐츠에 함께 참여한 20명의 시민들이 무대 위에서 ‘더 큰 세상을 마주보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폐막행사에서 진행되는 본 공연 세부사항은 추후 교육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주원 예술감독은 “빠르고 자극적인 뉴스들이 만연한 현 시대에 예술을 통해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국민들이 춤과 움직임으로 서로를 살펴보고, 다름을 인정하고 세상을 마주하며, 나아가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현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누구나 환경적 조건에 상관없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