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장애인 복지시설 참여로 지원사업 성과·사례 공유하는 축제
국악·무용·연극·영화 등 공연 및 전시, 체험부스 등 즐길거리 풍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조석영, 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축제 ‘제6회 예울림 페스티벌’이 29일과 30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예울림 페스티벌은 교육진흥원과 협회가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은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첫째 날은 사전 행사로 ‘예울림 프리(PRE)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장애인 문화예술팀이 댄스, 마술, 합창 등의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 진행되는 본 행사는 총 9개 기관이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등 지원사업을 통해 창작하고 연습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서대구주간보호센터 <힘찬 도전 ‘얼씨구 좋다’> ▲어우리터 <어! 우리 난타 난다~> (이상 국악)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 더울 태극 부채춤> (무용) ▲밀알복지관 <슈퍼 거북이와 슈퍼 토끼> ▲세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단점의 미학 - 방귀쟁이 며느리>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의 사랑일기> ▲유진주간활동센터 <노래와 이야기가 ‘잇’는 노는 무대 ‘혹부리영감’> (이상 연극)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찔레꽃>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울 슈퍼마트> (이상 영화) 등이다.

양일의 행사 기간동안 상시 운영하는 체험 및 전시부스에는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드로잉 아트> ▲라브리주간보호센터 <나의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모든 순간, 모든 일상, 나는 아티스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일상에서의 행복>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 <다양한 색깔, 다양한 아티스트 : 캔버스속 내 세상>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 <찰칵, 셔터 속 일상 담기> 등 6종이다.

이밖에도 체험부스는 행사 참여자의 문화향유와 체험을 돕는 실감콘텐츠 체험관 ‘상상누림터’를 포함하여 총 9종이 준비되어 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장애인 참여자들이 일상 속 예술을 통한 교류로 모두와 함께 하는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국민 모두가 주체적인 문화예술교육 참여 경험을 통해 함께 상생하며 삶을 가꿔나가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울림 페스티벌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중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젭을 통하여 참여시설이 마련한 전시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2 예울림 페스티벌, 어른왕자_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
2022 예울림 페스티벌, 어른왕자_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
2022 예울림 페스티벌 , 영남사물놀이_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2022 예울림 페스티벌 , 영남사물놀이_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저작권자 © 매드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