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전(TVision)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티비전 시그널이 측정한 15개 스트리밍 플랫폼 중 가구 도달률이 상승한 플랫폼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단 두 곳뿐이었다. 티비전은 계절적 요인과 두 차례의 업계 파업 영향으로 분석했다.
티비전 시그널 리포트는 스트리밍 앱 전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CTV 환경의 미래를 형성하는 시청자 및 콘텐츠 동향에 대해 더 깊이 조사, 발표하고 있다.
2023년 9월 가구 도달 부문 상위 5개 스트리밍 앱은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훌루와 디즈니플러스로 조사됐다.
넷플릭스의 10월 가구 도달률은 59.5%로 4월의 53.2%에 비해 증가했으며, 유튜브는 4월의 51.5%에서 10월의 53.5%로 증가했다. 디즈니플러스 20.7%(4.2% 포인트 하락), 피코크 18.8(7% 포인트 하락), 파라마운트플러스 17.8%(5% 포인트 하락), 로쿠 채널 17.1%(7% 포인트 하락) 등 13개 앱은 하락세를 보였다.
티비전은 이러한 기존 TV 중심 소유 스트리밍 플랫폼은 "작가와 배우의 파업으로 인해 더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이제 다시 급증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티비전은 "계절성, 콘텐츠 출시, 스포츠 이벤트"가 한 달 이내에 가구 도달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을철 월별 방송 네트워크 시청률은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와 월드 시리즈뿐만 아니라 NFL과 대학 축구로 인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티비전에 따르면, 대다수의 가정에서 매달 유선방송과 CTV를 모두 시청하고 있지만, 9월에는 풋볼(NFL)이 시작됨에 따라서 유선방송만 시청하는 가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비전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 달 동안 한 번 이상 시청한 경우로 가구 '도달 범위' 를 계산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티비전은 가구당 평균 스트리밍 앱 수가 2022년 하반기 7.3개에서 2023년 상반기 6.8개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V비전 토탈 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훌루, 디즈니플러스와 같이 광고 및 광고 없는 옵션을 모두 제공하는 앱의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광고 지원 옵션이 있는 서비스가 점점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