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TV 리서치 회사인 Aluma Insights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플루토 TV, 프리비와 같은 무료 TV 스트리밍(FTS) 서비스를 시청하는 미국 성인의 40%가 작년에 비해 서비스 시청 시간이 증가했으며, 32%는 SVOD 서비스 시청을 줄이고 있다.
Aluma Insights의 설립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그리슨(Michael Greeson)은 "무료 TV 스트리밍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콘텐츠의 2차 또는 3차 소스로 사용되지만, 주요 유료 소스 시청에 타격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료 서비스의 소매 가격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지를 고려할 때, 더 많은 시청자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여 TV 콘텐츠를 시청할 뿐만 아니라 시청 시간도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구글, 아마존, 파라마운트 글로벌, 폭스와 같이 유료 및 무료 TV 서비스를 모두 소유하고 있는 대형 테크 미디어 회사에게 특히 문제가 된다. 유료 모델과 무료 모델 간에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시청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최소화하는 핵심이다.
무료 TV 스트리머의 40%가 시청 시간을 늘린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무료 서비스에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서(48%)
-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시청할 만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찾기가 더 쉬워서(46%)
- 해지했던 유료 TV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어서(23%)
- 해지한 SVOD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어서(22%)
무료 TV 스트리밍이 증가했다고 가장 많이 응답한 소비자층은 55세 이상, 연소득 5만 달러 미만의 가구에 거주하는 시청자 또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집에 거주하는 시청자이다.
한편, 올해 미국 내 FAST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4.5% 성장한 1억 6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쿠가 67.4%로 가장 많은 FAST 시청자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투비(64.4%), 플루토 TV(57.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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