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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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미국의 기술 수요 지표가 1분기에 상승했지만 거시 경제의 압박이 열정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과 소비자는 2024년 1분기에 기술 지출 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1년 이상 부정적인 결과를 보인 후 2분기 연속 긍정적인 의향을 보인 것이다. 새로운 데이터는 451 Research의 미국 기술 수요 지표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인의 기술 지출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종합 지표이다. 451 리서치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일부이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리서치 디렉터인 리암 이글은 최근의 상승 궤도가 평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긍정적인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TV테크놀로지는 보도했다.

1분기에 측정된 기술에 대한 지출 의향의 증가는 경제 압력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초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전반적인 방향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연구원들은 지적했다. 

인공지능은 지난 2년간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아직 기업에서 집중적으로 지출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은 클라우드 시스템 및 정보 보안과 같은 필수 IT 기능에 대한 지출이 급증할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TV테크놀로지는 전했다. 

다음은 TV테크놀로지가 공유한 분석의 주요 내용이다.

  • 1분기 기술 수요 지표 점수는 52.11점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50점 이상)를 나타내며, 4분기 51.42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1분기 결과는 2023년 1분기에 46.60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결과와 전망은 2024년 평균 점수가 플러스 범위에서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 지출 의향에 대한 세부적인 신호는 보안, 클라우드, AI와 같은 주요 기술 분야가 데이터와 AI에 대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운영 요구 사항을 통해 기업 기술 지출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기술 수요 지표 점수로 측정한 미국 기술 지출 의향의 지속적인 긍정적인 추세는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 부문의 매출 성장률로 측정한 기술 시장 실적의 방향성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정보 기술 부문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서 4분기에 걸쳐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451 Research의 미국 기술 수요 지표는 연 매출 3조 달러 이상의 미국 기업 약 1,400곳의 IT 의사 결정권자와 인구 대표성 조사에 참여한 1,5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현재 및 향후 분기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기술 지출 의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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