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관련 전공 대학생 약 30명 미국 식품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우수 수료자 인턴십 제공

물, 위생 및 감염 예방 분야에서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지난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식품안전 분야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텔 및 식품·외식 업계에서 활약할 실무형 식품안전 전문가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 최성만 부사장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지연 인사 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콜랩 세이프 탤런트 프로그램(Ecolab Safe Talent Program)’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교육과 실무 기반의 학습 기회를 공동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레스토랑협회(NRA)의 식품안전관리자 국제자격증인 ‘서브세이프(ServSafe)’ 과정을 기반으로, 식품안전과 감염 예방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턴십에 참여하는 식품·조리·호텔·외식 분야의 예비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 진행한다. 호텔과 레스토랑에 위생, 세척, 소독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가 교육을 주관하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현업 전문가가 특강을 통해 실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오염의 종류 ▲안전한 식품 취급자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위생 시설 및 해충 관리 ▲청소와 소독 ▲국내 식품 관련 법규 등이다. 프로그램 전 과정 이수자에게는 42만 원 상당의 ‘서브세이프’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며, 합격 시 공식 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이콜랩 최성만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이콜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전문 역량은 물론, 위생과 지속가능성의 연계성을 깊이 이해하고 산업 전반의 위생 수준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지연 이사는 “식품안전은 호텔 운영의 기본이자, 고객 신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국제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을 운영하는 호텔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식품안전 분야를 이끌 인재들이 실무 능력과 현장 이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ESG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공익을 창출할 대학생들을 ‘ESG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제주신화월드 교육일자리지원센터, 연세대학교 등 식품·외식 분야에 특화된 대학 및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안전 및 위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글로벌 대학생 비즈니스 리더십 단체인 인액터스 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이콜랩의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과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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