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APEC 기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대상 부산∙경주 고속버스 30% 할인

전 세계 숙박, 교통,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및 경주 출발·도착 고속버스 노선 운임 30% 할인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개최지인 경주와 인근 부산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간 이동 수요를 확대하고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클룩은 지난해 1월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도입해 언어와 결제 방식의 장벽 없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시간으로 국내 고속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부산과 경주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선이다.

할인은 클룩 고속버스 예매 페이지에서 부산 또는 경주를 도착지로 설정할 경우 자동으로 적용되며, 편도와 왕복 예매 모두 대상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개최지를 보다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주와 부산의 매력을 경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도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