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3사 MAU 58% 증가...영화쿠폰 효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영화관 앱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7월 국내 주요 영화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앱의 중복 사용자를 제외한 합산 MAU는 797만 명으로, 2025년 6월 506만 명 대비 약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7월 641만 명 대비해서는 약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정부가 발행한 영화 할인쿠폰과 다양한 요인이 결합해 발생한 시너지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기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영화관 앱은 ‘롯데시네마’로 월간 사용자 수가 77%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박스 71%, CGV 68% 순이었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화관 앱은 ‘CGV’로, 7월 사용자 수 480만 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롯데시네마 340만 명, 메가박스 289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