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지에이웍스 TV 애드 인덱스에 따르면, KT의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자사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인 SCI(Synthetic Customer Intelligence)를 활용해 작성한 ‘2025년 광고 시장, 광고 업종별 순위’ 리포트가 발표됐다. SCI는 모바일 사용성 데이터, 카드 결제 데이터, 고객 행동 데이터 등 분산된 정보를 AI로 정교하게 연결·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독자적인 분석 기술이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TV 광고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광고 노출 수를 기록한 업종은 건강/의료로 733억 6,938만 회에 달했다. 뒤를 이어 식음료가 495억 1,538만 회, 가정/생활이 413억 8,421만 회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그 외 금융(171억 6,482만 회), 자동차(146억 3,103만 회), 미용(115억 3,971만 회), 스포츠/레저(114억 661만 회), 정보/통신(102억 2,899만 회), 여행(80억 5,381만 회), 비즈니스/산업(75억 4,698만 회)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종은 전년 대비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5위에 올랐고, 여행과 부동산 업종도 각각 2계단, 3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미용, 게임, 패션/의류 등 일부 업종은 광고 노출 수와 순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업종의 구성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전반적인 광고 노출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실제로 건강/의료, 식음료, 가정/생활, 금융 등 주요 업종은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광고 노출 수가 감소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리포트의 수치가 KT의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된 수치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포트의 상세 내용은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와 TV 애드 인덱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