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가 세 번째 월드투어 ‘P1ustage H : MOST WANTED’의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9월 1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린 일본 공연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오세아니아·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쳤다. 이번 투어는 8월 23일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8월 30일), 대만 가오슝(9월 6일), 마카오(9월 13일), 일본 요코하마(9월 19일)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투어 타이틀인 ‘MOST WANTED’에는 ‘우리가 가장 원하는 이상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피원하모니는 이 같은 메시지에 걸맞은 선곡과 무대 구성,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각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서는 ‘Black Hole’, ‘끝장내 (End It)’, ‘틀 (Breakthrough)’ 등 초창기 발매곡부터 ‘DUH!’, ‘Pretty Boy’, ‘SAD SONG’ 등 최근 발표한 곡까지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가 이어졌다. 여섯 멤버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피원하모니는 오는 9월 27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Intuit Dome) 등 대형 공연장이 포함돼 있어 피원하모니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이어 중남미 지역 투어도 예정돼 있다. 약 2년 만에 열리는 중남미 단독 공연은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몬테레이 등 총 5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북미 투어 하루 전인 9월 26일 첫 번째 영어 앨범 ‘EX’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EX’를 포함한 네 곡의 영어 트랙과 타이틀곡의 스페인어 버전이 수록되어, 다양한 언어권 리스너들과의 교감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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