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현대 경제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기술 변화, 시장 행동,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의 흐름에 따라 인기있는 직업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취업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데 대학 교육이 취업을 보장하는 시기는 지났으며, 전공은 취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뉴욕 연방준비은행(현재 2024년 2월까지)의 최근 대학 졸업자(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22~27세) 데이터를 활용해서 불완전 고용률을 포함한 실업률을 기준으로 미국 상위 10개 대학 전공을 시각화했다. 즉, 취업에 가장 좋지 않은 대학 전공을 나타낸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가장 취업이 안되는 전공 TOP 3는 "예술"과 관련되어 있다. 미술사 , 교양 , 미술 졸업생 중 약 8%가 실업 상태이며, 그 중 50% 이상이 불완전 취업 상태이다.
4위는 예상외로 항공우주공학이다. 항공우주공학은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전공 중 하나로 간주된다. 그러나 전공자의 7.8%가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일자리는 보안 허가에 대한 추가 요구 사항이 있는 소규모 산업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항공우주공학 졸업생의 불완전 취업률은 20% 미만으로 이 리스트에서는 가장 높다.
5위, 6위, 7위는 역사 (7.5%), 영어 (6.6%), 매스미디어 (6.3%) 순으로 나타났다.
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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