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다. 21세기 말에는 전 세계 인구는 어떻게 될까? 산업 혁명 이후 세계 인구가 처음으로 정체되고 결국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UN 세계 인구 전망 2022 최신 개정판 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 6대 국가에 대한 예측을 시각화했다. 2045년부터 2050년까지 국가들이 여성 1인당 1.85명의 출산율로 수렴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중간 출산율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예측했다.

우선 인도의 인구 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UN은 인도의 인구가 2060년대 중반쯤에 정점에 도달해 17억 명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인도의 인구는 빨리 고령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60년까지 인구의 5분의 1 미만을 차지할 것이며 인도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00년까지 30%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인구 붐은 공식적으로 끝났으며, 2년 연속 인구 감소( 2022년 85만명 , 2023년 210만명 감소)를 기록했다. 2050년 인구는 13억 2000만명으로 2007년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은 20세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인구 감소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노동력 감소와 인구 노령화로 인해 의료비가 증가하고 경제 성장이 저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예측이 실현되는지 여부는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출산율이 얼마나 빨리 감소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출산율은 1950년 6.2명에서 2021년 2.0명 (여성 1인당 출생 수)으로 떨어졌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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