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의류 및 스킨케어 브랜드의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 인사이트’ 리포트 발표
의류 및 스킨케어 브랜드는 지난 12개월간 미국 디지털 광고에 각각 62억, 11억달러 투자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의류·스킨케어 브랜드의 광고 지출 및 노출 수 추이를 살펴보며, 각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의 광고 노출 순위 등을 담은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의류 및 스킨케어 브랜드의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의류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62억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7800억 건 이상의 노출 수를 기록했다. 쇼핑 시즌이 다가오는 11월은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지출과 노출 수가 가장 많은 달이었다. 미국 시장에서 11월 의류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9월에 비해 35% 증가했다.
미국은 또한 전 세계에서 스킨케어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11억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1200억 건 이상의 노출 수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디지털 광고의 1000회 노출당 비용은 3.60달러로, 미국 시장의 9.20달러보다 6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뷰티 및 스킨케어 브랜드 광고에 대한 한국 사용자들의 수요나 광고 효율이 다른 시장과 차별화돼 있음을 시사했다.
주요 시장별 아태 의류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를 살펴보면 ‘쉬인(SHIN)’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 시장은 ‘에이블리(ABLY)’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태 스킨케어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에서는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의 성과가 잘 드러난다. 미국에서는 2위를, 일본에서는 6위를, 그리고 한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광고 증가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광고 노출 순위가 2021년 65위에서 2024년 16위로 상승하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중 가장 많이 노출된 브랜드가 됐다. 적극적인 디지털 광고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매출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84%, 58%, 83% 증가하며 2021년 989억 원에서 2024년 5246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시장 광고는 가장 실적이 좋은 하위 브랜드인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라네즈는 2024년 광고 지출의 66%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에서 라네즈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는 2021년 약 1억 건에서 2024년 약 9억 건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2024년에도 24%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핵심 하위 브랜드인 라네즈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127% 증가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라네즈의 주요 광고 플랫폼은 2024년 전체 노출의 각각 37%와 26%를 차지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었다. 라네즈의 광고 게재 플랫폼은 다각화되고 있으며, 스냅챗, 틱톡,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도 일정 수준의 광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라네즈의 디지털 광고 오디언스 중 18~24세가 약 50%를 차지하고, 18~35세 오디언스의 비중은 무려 80%에 달했다. 동시에 라네즈는 여성 사용자뿐만 아니라 광고 오디언스의 35%가 남성일 정도로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의류 및 스킨케어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 및 노출 추세,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하랄라(Halara)’, ‘시세이도(Shiseido)’의 성공 사례 등 더 많은 내용은 센서타워 사이트에서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의류 및 스킨케어 브랜드의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 인사이트’ 리포트 전문을 무료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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