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현장에서 첫 오프라인 대담 열어
박재환 교수·땡스카본 김해원 대표 참여… ‘LG소셜캠퍼스’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임팩트 투자 경험 공유
LG소셜캠퍼스, 15년간 금융, 공간, 인재육성 등 종합적 지원 제공하며 사회적경제 기업과 동행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공동 추진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은 ESG 문화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통해 ‘LG소셜캠퍼스’를 주제로 한 대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담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박재환 교수와 기후테크 전문기업 땡스카본의 김해원 대표가 참여해 LG소셜캠퍼스의 운영 성과와 임팩트 투자,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소셜캠퍼스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컨설팅, 성과관리,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LG화학과 LG전자가 15년간 공동 운영해온 이 플랫폼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에게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초기 기업에게는 사업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 안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박재환 교수는 대담에서 LG소셜캠퍼스가 사용하는 ‘펠로우’라는 명칭이 단순한 지원자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혁신 리더에게 동반자적 의미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팩트 투자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한 수단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현재 LG소셜캠퍼스 펠로우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인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는 창업 당시 탈탄소라는 사회적 과제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기업도 정량화된 성과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임팩트 투자자에게 가치를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성과에 대한 수치 기반 접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영준 LG화학 Global CSR팀 팀장은 이번 대담을 통해 LG소셜캠퍼스를 통해 성장한 사회적경제 기업 리더들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라이크그린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ESG 교육과 환경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개설해 ESG 관련 주제를 대중적으로 풀어내며, 올바른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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