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매 매출이 높다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나고 온라인에서는 사이버 먼데이가 뜨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이후 첫 번째 금요일에 진행되는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연장선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직후, 즉 추수감사절이 끝난 첫 번째 월요일이다. 사이버먼데이는 연휴가 끝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한 소비자에게 마케팅 회사들이 물건 구입을 독려한 것에서 기원하였으며, 2005년 ‘shop.org’라는 온라인쇼핑 업체가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이먼 먼데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를 앞둔 사이버 파이브 주말에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와 광고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지에 대해 이마케터는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오프라인 매출 보다 증가한 이커머스 매출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반면, 매장 내 매출은 1.1% 증가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이마케터는 오프라인 리테일 미디어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지만, 사이버 파이브 쇼핑의 경우 온라인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온라인 쇼핑객들은 바로 할인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3월 IAS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 쇼핑객의 절반 이상(51%)이 세일 중인 제품에 대한 리테일 미디어 광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44%는 해당 광고를 통해 제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무시해서는 안되는 PC 쇼핑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1월 이커머스 매출의 거의 절반(50.1%)을 모바일 커머스가 차지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PC의 전환율은 모바일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커머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에는 데스크톱을 통해 쇼핑을 하고 있다. 이마케터는 PC와 모바일 광고 모두 할인이나 특별 혜택을 통해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여 전환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지난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푸시 알림, SMS 및/또는 왓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전송된 캠페인 메시지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바이스와 메신저와 같은 채널을 활용하여 웹 브라우저 외부에서 고객과 소통하려고 한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광고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광고 상품을 구축해야 한다고 이마케터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