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롭테크 벤처캐피털 파이랩스(Pi Labs)가 인공지능이 부동산 산업과 건축 환경에서 탄소 영향을 줄이는 데 미칠 영향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밝히는 연구 보고서 <지속 가능성 지능: 더 친환경적인 구축 세계를 위한 AI(Sustainably Intelligent: AI for a Greener Built World)>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파이랩스는 건설된 세계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AI의 탄소 감소 잠재력을 계산했다. 업계 전반에 단 4가지 AI 사용 사례를 채택함으로써 2030년까지 연간 5.81~6.46기가 톤의 온실가스(GHG) 배출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2년 수치에 따르면 파이랩스는 이것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의 연간 탄소 발자국 전체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한다.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AI의 지속가능성 지향적 활용사례 68건을 조사한 결과, 고유·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생성설계를 통한 원료투입량 감소, 3D AI 분석을 통한 건축재작업 방지, AI 지원 스마트빌딩 기술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집약도 감소, AI 지원 폐자재 분석을 통한 철거폐기물 방향전환 등이 제시되었다.
파이랩스의 연구 책임자인 루크 그레이엄(Luke Graham)은 "건축 세계가 이미 기후 목표에서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의 보고서의 연구 결과가 AI가 탄소 감소에 변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벤처 펀딩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건축 환경을 겨냥한 인공지능 기반 그린 솔루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기술의 긍정적인 기후 영향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이 수치를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반가운 소식은 2022년 말 챗GPT 출시 이후 달성된 AI 혁신 속도가 2030년까지 상당한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언제나 그렇듯 부동산 업계의 얼리어답터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과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대 5~10%를 감축할 수 있다. ASA 가이 파커 CEO는 AI 도구가 제품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기후 유행어 사용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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