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ealth Canada
출처 Health Canada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를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공중 보건 위협 중 하나로 선언했다. 직접 담배 사용으로 인해 7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간접 흡연으로 인해 130만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2024년도 세계 금연의 날은 5월 31일로 올해 주제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어린이 보호하기"이다.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국가와 정부가 취하는 흡연 방지 조치 중 하나는 담뱃갑에 억제 수단으로 그래픽 경고 그림을 사용하는 것이다. 캐나다 암 협회(Canadi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캐나다는 2001년에 담뱃갑에 이러한 그림을 포함하도록 요구한 최초의 국가였다. 캐나다는 이제 담뱃갑은 물론, 담배에 직접 경고 라벨을 인쇄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캐나다 보건부가 발표한 규정에 따라 2023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며, 단계적으로 모든 담배에 인쇄된다. 2024년 7월까지 매장에서 판매되는 '킹 사이즈' 담배에 먼저 경고 라벨이 인쇄되고, 이후 2025년 4월 말까지 개별 담배, 작은 시가, 튜브 및 기타 담배에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현재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인쇄하는 나라는  138개 국가 및 지역으로 늘어났다. 

이 주제에 대한 캐나다 암 협회의 보고서 에 따르면, 동티모르와 터키는 담배 포장에 가장 큰 경고 문구를 표시해야 하는 국가이다. 이 두 국가에서는 각 담배 포장 앞면의 최소 85%와 뒷면의 100%를 경고 라벨로 덮여져야 한다. 담뱃갑의 최소 85%가 경고 그림으로 덮여 있어야 하는 인도는 홍콩 및 태국과 함께 9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은 세계 173위로 투발루와 공동 최하위다. 한국은 담뱃갑에 경고 그림이 최소 50%로 덮여있어야 하기에, 세계 공동 93위에 그치고 있다.

출처 캐나다 암 협회
출처 캐나다 암 협회

경고 그림의 크기를 늘리기 시작한 국가에서 진전이 이루어졌다. 경고 그림이 인쇄된 담뱃갑 사용은 담배 산업이 패키지를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억제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담배 제품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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