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은 빠르고 저렴한 식사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었지만, 이제는 패스트푸드에서 식사하는 예산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10년 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큰 타격을 입었고, 많은 식당들이 메뉴 품목의 평균 가격을 50% 이상 인상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일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핵심 메뉴 10개 품목의 평균 가격 인상률과 집 없는 음식에 대한 소비자 물가지수(미국 도시 평균) 변화를 시각화했다. 패스트푸드 체인 데이터는 파이낸스 버즈에서, 외식 부문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의 2024년 3월 소비자 물가지수 데이터를 활용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10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비용은 2014년 이래로 평균 63%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일부 메뉴의 가격은 2014년 이후 두 배로 상승하는 등 가장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높다. 맥도날드는 상승하는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에 주목, 이번 여름에 한 달 동안 저렴한 5달러 세트 식사 딜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써브웨이와 스타벅스는 외식비 물가 상승률보다 평균 가격 인상률이 낮은 유일한 두 레스토랑으로, 두 레스토랑 모두 39% 상승했다.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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