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의 침체로 보였던 미국의 고속철도는 2024년에 두 가지 이정표에 도달했다. 브라이트라인 착공과 아셀로 열차 시험 운행이 그것이다. 다음은 스태티스타가 공유한 내용이다.
우선 4월에 로스앤젤레스 지역과 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하는 최대 시속 200마일의 고속철도 노선인 브라이트라인 웨스트(Brightline West) 프로젝트가 착공되었다. 플로리다의 민간 철도 공급업체가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이 프로젝트는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1월에 많은 지연 끝에 암트랙(Amtrak)은 보스턴과 뉴욕, 필라델피아를 거쳐 워싱턴 DC를 연결하는 가장 바쁜 미국의 철도 인프라 노선 중 하나인 북동간선(Northeast Corridor)에서 운행될 새로운 고속 아셀라(Acela) 열차를 시험 운행하기 시작했다 . 암트랙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열차는 올해 정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과 아메리카에서 현재 운행 중인 가장 빠른 열차인 아셀라는 마침내 155mph(250km/h)를 초과하여 국제 표준에 따른 진정한 고속철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북동부 회랑의 오래되고 공유된 선로로 인해 오래된 아셀라 열차나 새로운 아셀라 열차는 대부분 이러한 최고 속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동일한 수준의 고속철도를 운행하는 다른 지역보다 총 이동 시간이 길어진다.
로스앤젤레스 교외인 랜초쿠카몽가(Rancho Cucamonga)와 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하는 브라이트라인 열차는 고속철도를 운행하기 위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선로를 새로 건설했다. 이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이동 시간이 자동차 여행에 비해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의 대도시와 교통량이 많은 것도 일부 사람들에게 기차 여행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다.
새로운 선로를 건설하면 속도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텍사스 프로젝트는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스태티스타는 지적했다. 휴스턴과 댈러스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은 토지 소유자들이 정부가 마지막 수단으로 철도 노선을 위한 토지를 압류할 수 있다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계획 초기 단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또한, 텍사스 프로젝트는 모든 새로운 고속철도를 계획하고 건설하고 모든 새로운 고속열차를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노선은 아마도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애매한 미국 고속철도 프로젝트인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와 공통점이 있다. 주 센트럴 밸리의 머세드(Merced)와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 사이의 선로 구간은 공사 중이며 부분적으로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나머지 노선은 현재 1,280억 달러로 추산되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 3월에 이 프로젝트는 28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 했지만 , 베이커스필드 구간에만 필요한 350억 달러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부분적인 개통은 현재 2030년에서 2033년 사이에 예상되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구상하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간 고속 연결은 아직 수년이 걸리고 약 1,000억 달러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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