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은 주식 시장에서 결정되는 회사 가치의 일반적인 척도이다. 시가총액은 회사의 유통주식에 현재 주가를 곱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Companiesmarketcap.com의 8월 26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개 기업을 시각화 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업종별로 색상으로 구분함으로써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업종별 분포를 살폈다.
전체적으로 세계 상위 50개 기업은 시가총액 34조 달러에 달했다. 이 상위 50개 기업 중 가장 큰 업종은 기술 (19.3조 달러)과 의료 (3.8조 달러)이다.
기술의 지배력은 주로 애플과 엔비디아와 같은 미국의 1조 달러 기업외에도 외국 기업들도 기여했다. NYSE에 상장된 대만의 TSMC,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텐센트이 그것이다. 텐센트는 현재 약 4,5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2월의 최고 평가액인 9,160억 달러보다 상당히 낮다.
그외 거대 복합기업(Conglomerates)이 시가총액이 15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거대 복합기업은 일반적으로 다른 많은 회사의 지배 지분을 소유한 대형 회사이다. 이 유형의 가장 가치 있는 회사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로, 1조 달러 기업에 가깝다. 지난 5년 동안 주가는 거의 130% 상승했다.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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