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이 나를 따라다니며 좋아한다고 하면 어떨까? 나는 못생기고 뚱뚱하고 여성에게는 1도 관심없는 초식물남이다. 만화나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이야기다. 이런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 설정에 현실적인 반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에서 주로 활약 중인 배우이자 모델 "조효민"이 이번 Charlie's Pick의 주인공이다.
조효민은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으나 집안이 공부하기를 원하는 분위기여서 1학년만 다니고 인문계 일반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후 단국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에너지공학과에 진학했으며,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아 대학원까지 진학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대학생활이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연기를 시작했다.
아이브의 장원영을 닮은 화려한 외모와 몸매 때문에 연기력 보다는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조효민은 기본기는 갖춘 배우이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떨리지 않고, 재밌다고 하는 조효민. 보다 넓은 스펙트럼과 활동을 기대한다.
※ 사진: 조효민 인스타그램 (@hy0minim)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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