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2022년에 전 세계에서 8,5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세계 10대 자동차 수출국 순위를 인포그래픽으로 공유했다. 이 그래픽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국가를 포함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이 그래픽을 만드는 데 사용한 2000년과 2022년 데이터는 전 세계 자동차 제품의 총 수출액에서 각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자동차 제품"은 WTO에서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해당 자동차를 구동하는 내연기관으로 정의한다. 이 분류에서는 오토바이와 트레일러는 제외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자동차 수출국은 중국(+7.7%p), 멕시코(+3.2%p), 한국(+2.5%p)이다.

중국은 2009년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또한 중국은 웨이차이(디젤 엔진), 하스코 오토모티브(구동계 및 공조 시스템), CATL(전기차 배터리) 등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멕시코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도록 유도하여 자동차 산업을 성장시켰다. 멕시코의 경쟁력은 저렴한 인건비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현대자동차의 성장에 크게 기인한다. 서울에 본사를 둔 현대자동차는 최근 도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다.

반면,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자동차 수출국은 캐나다(-7.2%p), 일본(-6.4%p), 미국(-2.6%p)이다.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전기차 관련 투자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가능성이 있다. 2022년 3월, 스텔란티스와 LG 에너지 솔루션은 온타리오주 윈저에 3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은 주로 온타리오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온타리오주는 미국 자동차 생산량 1위 주인 미시간주와 인접해 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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