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브랜드가 지켜야할 마케팅 규칙 5가지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광고 마케팅에 변수가 많았던 2023년 못지 않게, 2024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마케팅 전략을 수립을 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답답한 경우가 많다. 컨빈스 앤 컨버트는 2024년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인사이트 5가지를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1. 직원과 프로세스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 빠르게 움직인다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리는 승인 프로세스만큼 관련성을 빠르게 떨어뜨리는 것은 없다. 마케팅 팀이 회사 채널에 언제, 무엇을 게시할지 결정할 때 신뢰해야 한다. 콘텐츠를 게시하기 전에 공식적인 승인이 필요한 경우, 리더는 이를 지원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마케팅 팀을 넘어선 빠르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서 간 기대치를 설정해야 한다.

고객 관리 노력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컨빈스 앤 컨버트의 설립자 Jay Baer는 최근 실시한 연구인 Time to Win에서 고객의 3분의 2가 가격만큼이나 조직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객 10명 중 3명은 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응답할 때 돈을 더 많이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특히 소셜 채널의 질문과 멘션에 대한 응답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직원과 기술 리소스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고객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2.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협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Zillow를 떠올릴 때 일반적으로 꿈에 그리던 집을 검색하거나 다음 부동산 이사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떠올린다. Zillow는 오디언스의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많은 사용자가 반려동물이라는 또 다른 고려 사항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돌봄 네트워크인 Rover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두 브랜드는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주거에 대한 니즈를 조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독특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잠재고객을 진정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들에게 무엇이 중요할까? 그들의 관심을 끄는 다른 브랜드는 무엇일까? 이러한 답을 찾을 수 있는 분석이 이미 마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다면 약간의 맞춤형 조사를 통해 관심을 끌 수 있는 고유한 브랜드 파트너십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 방송을 통해 조직을 인간화하기 

더 이상 기업 소셜 미디어 채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무대 뒤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한다. Wyzowl에 따르면, 라이브 비디오는 여전히 과소평가된 마케팅 도구로, 마케터의 36%만이 소셜 미디어용 라이브 스트림을 제작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줄 알고 잘하는 사람은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매력적인 최종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교육과 준비가 필요하다. 2024년의 직원 및 기술 리소스에 따라 브랜드를 대신하여 개성과 오디언스와의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는 숙련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또는 매크로 인플루언서와 협력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4. 브랜드가 아닌 크리에이터처럼 생각하기

Canva는 열성적인 팬으로 구성된 소셜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좋은 예이다. 칸바는 기업 브랜드가 아닌 개인 크리에이터처럼 생각하도록 사고방식을 전환했다. 팬층을 육성하기 위해 칸바는 개인화된 상호 작용(예: 새로운 소셜 팬에게 스웩 보내기)을 통해 잠재 고객이 가치 있다고 느끼도록 하고 다양한 지역에 맞는 현지화된 캠페인을 제작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칸바는 또한 각 소셜 플랫폼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채널 계획을 활용한다. 다른 많은 브랜드가 가장 인기 있는 '빅 5' 소셜 사이트에 집중하는 반면, 칸바는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난다. 

5. 경청은 DEI 콘텐츠의 첫 번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최근 포춘/딜로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의 94%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가 개인적인 전략적 우선순위라고 답했으며, 90%는 자신의 조직이 이 주제의 리더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브랜드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힘을 실어주는 DEI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한 첫번째는 경청이다. 각자의 브랜드 커뮤니티에서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회원들과 함께 경청 세션을 진행한다. 그들의 인사이트를 구하고 캠페인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