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SEO 트렌드: SGE, 사람 우선 콘텐츠

최근 SEO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웹사이트를 쉽게 찾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SEO의 기본 원칙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2023년 말 제너레이티브 AI가 마케팅 현장에 등장하면서 SEO 전략은 달라졌다.

그렇다면 2024년에 가장 중요한 SEO 트렌드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전략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컨빈스 앤드 컨버트는 다음과 같이 2024년의 중요한 SEO 트렌드를 제시했다.

1. 검색 생성 경험

SGE(검색 생성 경험)는 검색 쿼리에 대한 응답으로 AI가 생성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글은 2023년 5월에 SGE 테스트를 발표했으며, 2024년 중 어느 시점에 이 테스트를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다. 구글의 행보로 볼 때, SGE가 검색의 미래라는 것은 분명하다.

AI 스냅샷이 대중에게 공개되면 오가닉 가시성은 어떻게 될까? 우선 검색 결과가 페이지 아래로 밀려나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이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검색 여정은 더욱 역동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AI 스냅샷은 처음부터 생성되며 사용자마다 다르게 보이므로 각 검색자가 페이지에 방문하기 전에 무엇을 보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SGE에 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AI 스냅샷은 지금까지 구글에 의해 여러 차례 변경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변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로서는 퍼블리셔가 클릭을 생성할 수 있는 클릭 가능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클 킹은 AI 스냅샷의 작동 방식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AI 답변에 인용되는 것과 아래의 오가닉 랭킹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따라서 SGE는 구글의 색인 및 지식 그래프 등 구글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가닉 랭킹이 여전히 중요하다. 즉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최적화 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 타깃 고객이 구매 여정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관련성 높은 콘텐츠 제작
•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제품 페이지 및 카테고리 최적화
• 잠재 고객의 요구에 따라 페이지가 노출되도록 사이트를구성
• 페이지 연결(특히 알려진 개체 옆에 사이트를 배치하고 이러한 연결을 통해 점차적으로 하나가 되는 공동 인용 링크에 집중하는 경우 검색 및 지식 그래프를 유도한다.)

2. 사람 우선 콘텐츠 전략

구글은 올해 9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출시하면서 전체 SEO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콘텐츠란 정확히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때 요점은 항상 동일했다. 유용한 콘텐츠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콘텐츠는 검색 엔진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이다.

이제 SEO 기반 콘텐츠 제작은 키워드에 최적화하는 대신 여정에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글은 수년 전에 정확히 일치하는 키워드 최적화에서 벗어났다. 요즘 구글은 검색창에 입력되는 실제 단어 문자열을 사용하지 않고,  쿼리 문맥을 살펴보고 가능한 검색 의도를 분석하여 결과를 제공한다. 구글은 검색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데 매우 능숙해졌기 때문에 단일 키워드 문자열에 초점을 맞춘 구식 콘텐츠 제작 방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사람 우선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의 시작은 구글을 검색하여 검색어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일부 쿼리에는 정보(예: 정의, FAQ 등)가 필요하고, 다른 쿼리에는 명확한 단계나 한 가지 특정 문제에 대한 도움말(예: 비교표 또는 시각화)과 같은 보다 구체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 각 특정 검색어에 대해 구글이 특히 유용하다고 판단한 것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 경험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구글은 검색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유용하고 웹사이트가 사용자 친화적이기를 원한다. 

3. E-E-A-T

E-E-A-T는 웹사이트와 콘텐츠 제작자의 "경험(Experience), 전문성(Expertise), 권위(Authoritativeness) 및 신뢰성(Trustworthiness)"을 의미한다. 이 개념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구글이 콘텐츠 제작 시 고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다는 개념을 점점 더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부각된다.

제너레이티브 AI는 SEO 업계에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한다. ChatGPT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구글은 곧 검색 결과에 이러한 콘텐츠가 넘쳐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는 AI로 생성된 콘텐가 진정으로 고유하지 않다는 것. 따라서 구글은 독창적인 출처, 고유한 전문 지식, 직접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다. 결국 브랜드와 관련 작성자를 주제별 권위자로 설정하는 것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구글이 인정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E-E-A-T를 사용하여 콘텐츠 전략을 추진하는 방법으로는 ▲기존 틈새 출판물에 글쓰기 ▲독창적인 연구 및 조사 작성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팔로워와 참여도 쌓기 ▲Linktree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여러 칼럼과 소셜 미디어 프로필 통합하기 ▲컨퍼런스 또는 이벤트에서 연설하기 ▲웨비나 개최 ▲회사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상세하고 인상적인 "회사 소개" 페이지 만들기 ▲시장의 '최고 전문가' 목록에 포함하기 ▲인터뷰 ▲링크를 유도하고 권위를 쌓을 수 있는 대체 콘텐츠 배포 채널 설정하기 등이 있다.

4. SERP 마케팅 및 콘텐츠 다각화

수년 동안 구글은 단순한 검색 플랫폼이 아닌 목적지가 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 결과 하나의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구글닷컴/여행 추천 ▲지식 그래프 ▲관련 동영상 ▲'사용자들도 묻는 질문' 결과 ▲더 많은 유사한 목적지, 관련 검색어 등이 포함된 시각적 결과 ▲중간에서 손실되는 자연스러운 "텍스트" 결과 등이 표시된다.

여기에 'SERP 마케팅' 개념이 있다. 자연 검색 결과에 집중하는 것을 멈추고 동영상, 이미지, '빠른 답변' 섹션( 등 다른 모든 검색 요소에 대한 최적화를 시작해야 한다. 각 검색 결과 페이지를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브랜드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SERP 마케팅은 전체 개념과 검색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모든 관련 질문 및 콘텐츠 유형을 살펴볼 때 "여정 최적화"와 많은 관련이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비주얼, 동영상 등을 믹스에 추가하는 콘텐츠 다각화의 구성 요소도 필요하다.

콘텐츠 다각화는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온다. 콘텐츠 협업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스러운 백링크, 신뢰, 공유 등 더 많은 이점을 통해 마케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전략이다. 콘텐츠 다각화는 여러 디바이스 간 호환성, 원활한 쇼핑 경험, 더 많은 마케팅 채널 생성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마케팅의 근간이 된다. 따라서 검색 가시성에 대한 걱정 여부에 관계없이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