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무료 멤버십 출시 후 앱 신규 설치자 198%, 사용자 58% 증가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음악 스트리밍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스포티파이(Spotify) 앱 신규 설치자 수가 109만 명으로, 9월 37만 명에서 1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 앱의 10월 앱 사용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262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 보다 58% 증가한 수치다. 스포티파이가 오디오 형식의 광고를 청취하면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프리’를 출시하면서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조사에서, 10월 한 달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유튜브 뮤직’으로 689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멜론 442만 명, 지니뮤직 175만 명, 스포티파이 163만 명, 플로 122만 명, 네이버 바이브 60만 명, 벅스 24만 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