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2일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약속을 나타내는 지구의 날이다. 첫 번째 지구의 날은 1970년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미국 위스콘신주 게일로드 넬슨 상원의원에 의해 시작됐다. 그 이후로 지구의 날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나무 심기, 청소 캠페인, 환경 정책 옹호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 지구 대 플라스틱(Planet vs. Plastics )'이다. 이 주제는 플라스틱이 인간, 동물, 지구에 미치는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2040년까지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을 60%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되었다.

OECD의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Global Plastics Outlook)에 따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하여 1990년 이후 250% 증가해 2019년 4억 6천만 톤에 달했다. 2040년에는 전 세계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2052년까지 10억 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태티스타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포장은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의 가장 큰 동인이다. . EARTHDAY.ORG의 60X40 프레임워크는 2030년까지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을 단계적으로 빠르게 폐지하는 것을 제안했다.

플라스틱의 다른 주요 응용 분야로는 건축, 건설, 운송, 섬유 등이 있으며, 특히 패스트 패션 산업이 전 세계 플라스틱 발자국을 늘리는 데 책임이 있다. 지구의 날 주최측은 “패스트 패션 산업은 매년 1000억 개가 넘는 의류를 생산한다.”라고 전했다. “과잉생산과 과소비가 산업을 변화시켰고, 이는 패션의 일회용화로 이어졌다. 이제 사람들은 15년 전보다 60% 더 많은 옷을 구매하지만 각 품목의 보관 기간은 절반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폐기된 의류의 85%가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들어가고 단 1%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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